APEC 기후센터, 개도국과 환경 분야 기후변화 대응협력 기초 다져
APEC 기후센터, 개도국과 환경 분야 기후변화 대응협력 기초 다져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02.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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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 글로벌환경정책 석사학위과정의 개도국 공무원들이 지난 24일 APEC기후센터 연구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APEC기후센터는 24일 부산 해운대 기후센터 본관에서 8개 개발도상국 공무원 23명을 초청, 기후변화 대응 연구·사업과 기후 관련 세계적 현안들을 소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를 방문한 서울시립대학교 글로벌환경정책 석사학위과정의 개도국 공무원들은 환경정책 분야와 밀접한 기후변화 및 변동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후정보를 응용·활용한 환경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연구·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센터의 연구진으로부터 듣고 이들에게 질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개도국들의 환경 분야 관심사·현안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개도국들을 위한 수요자 친화·맞춤형 기후정보를 생산·제공하고 환경 분야에서의 기후변화 대응능력 향상에 필요한 이들 국가와의 협력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대학교의 글로벌환경정책 석사학위과정은 우리나라 환경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환경정책 석사학위 과정에 우리정부는 개도국 출신 환경정책분야 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해 이론교육과 현장방문 등을 통해 이들 국가의 발전 및 양국 간 교류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개도국 내 환경정책 분야의 핵심인재를 배출해 이들 국가의 지속가능한 경제·사회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