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만 건설기술인 한마음 등반대회 개최…'대동단결'
75만 건설기술인 한마음 등반대회 개최…'대동단결'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7.04.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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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회장 "건설기술인 위상제고 중요한 전환점 될 것"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정중)가 22일 서울 관악산 둘레길에서 ‘제4회 건설기술인 한마음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협회 임직원과 위원회 위원, 대의원 및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둘레길을 등반하며 건강과 결속을 다지는 한편, 결의문 낭독을 통해 건설기술인의 위상을 정립하고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산행 뒤에는 협회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2017년도 주요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건설기술진흥 및 기술인력, 엔지니어링 분야 특화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원 설립’ △건설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한 ‘권리헌장 제정’ △건설기술인의 발자취를 정리한 협회 창립 30년史 편찬, 기타 신규 수익사업 발굴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 외에도 협회는 지난 2015년을 건설기술인 위상제고 원년으로 선포한 후 정부포상확대, 교육콘텐츠 강화, 회원서비스 향상 등 다양한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김정중 회장은 “올해는 협회와 건설기술인의 위상제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주요 사업에 대한 정확한 로드맵을 수립해 빈틈없이 실천해 나갈 계획”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첫 개최한 한마음 등반대회는 매년 참가 인원이 늘어나면서 건설기술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대표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