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K-water, ‘물 안보 국제 세미나’ 개최
국토부-K-water, ‘물 안보 국제 세미나’ 개최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7.05.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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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기자] 국토교통부와 K-water가 오는 12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물 안보 국제 세미나'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i-WSSM)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유네스코와 일본 등 아시아지역의 유네스코 센터, 학계, K-water 등 관련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해 국제 물 안보 협력방안과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유네스코 선임과장이 ‘유네스코 IHP 물 안보 전략 및 각 센터와의 연계방안’을, 인근 국가 소재 센터 관계자들은 ‘센터 운영사례 및 발전방안’을,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 센터는 ‘물 안보 전략과 연계한 센터 운영방안’을 발표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유네스코 IHP 한국위원회 이순탁 위원장을 좌장으로 발표자 등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국제 물 안보 협력방안 및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이번 세미나 결과를 향후 운영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는 물 관련 연구와 교육, 정보 허브를 구축해 이를 바탕으로 국내 수자원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개도국에 보급하기 위한 국제기구로 오는 6월 국내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유네스코와 아태지역 유네스코 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물 관리 경험 및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보급하고 확산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개도국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