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시설공사 신규 발주시 '입찰담합' 강화
철도공단, 시설공사 신규 발주시 '입찰담합' 강화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7.06.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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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동해남부선 궤도공사 등 2500억원 규모 집행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국가기간교통망 확중을 위해 이달에 2500억원 규모를 신규 발주한다.

7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올해 약 2조8500억원 규모의 발주계획을 수립해 5월까지 약 9100억원을 발주했고, 6월에는 약 2500억원 규모를 신규 발주한다.

주요 발주 사업으로는 △동(東)부산권의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한 동해남부선 2단계 구간의 궤도공사와 △열차제어시스템 구매를 비롯해 △수도권 서남부 도시철도망 구축을 위한 수인선 고색역 등 역사건축 △도담∼영천 복선전철 신호공사 △호남고속철도 나주역사 건설사업 관리용역 등이다.

심중재 철도공단 계약처장은 “입찰담합에 따른 손해배상 예정액 신설 등 관련제도가 개정됐다”면서 “꼼꼼하게 살펴본 후 입찰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