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M협회, 건설산업 분쟁해결 나선다
한국CM협회, 건설산업 분쟁해결 나선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06.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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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사중재원과 업무협약 체결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대한상사중재원(원장 지성배)과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지난 7일 대한상사중재원 심리실에서 업무협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단체는 건설산업 분야의 효율적인 분쟁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M협회 배영휘 회장은 “건설공사가 대형화, 복잡화, 전문화됨에 따라 건설 분쟁의 규모도 크고, 내용도 복잡해지면서 장기화되는 등 분쟁해결에 어려움이 많고 전문성이 요구된다”면서, “이에 따라 우리 업체들이 효율적으로 분쟁해결을 해나갈 수 있도록 대한상사중재원과 건설클레임 전문가 인재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대한상사중재원 지성배 원장은 “중재원의 업무 비중 중 건설분야가 60%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면서 “건설분쟁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CM협회와 공동으로 건설산업의 분쟁해결에 앞장서나가겠다” 밝혔다.

한편, 이날 양 기관은 클레임 분쟁 전문가 육성, 교육분야 업무지원, 정보교류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다양한 협력 아이템 등을 지속 발굴해 건설산업 분야의 효율적인 분쟁해결에 기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