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美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 최우수상 수상
한전, 美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 최우수상 수상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7.06.20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우수상 1개, 금상 2개, 특별상 1개 획득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13~15일까지 미국 피츠버그 로렌스 센터에서 열린 ‘2017 피츠버그 국제 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금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는 미국 최대규모 국제발명전시회로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발명전과 함께 세계 3대 국제발명전의 하나다.

올해에는 19개국 44개 부문 약 400여점이 출품됐으며 한전은 자체개발한 ‘송전선로 선하 시설물 보호 신공법’과 ‘다목적GIS진단센서 검사장비’ 2점을 출품해 최우수상 1개, 금상 2개, 특별상 1개를 수상했다.
 
출품작중 ‘송전선로 선하 시설물 보호 신공법’은 발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과 전기전자 부문 금상를 수상했으며, ‘다목적GIS진단센서 검사장비’는 같은 부문 금상과 특별상 1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전 관계자는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 수상을 토대로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 홍보하고, 다양한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이전과 제품 수출 등 해외사업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상작 소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송전선로 선하 시설물 보호 신공법은 전력선 교체와 설치공사중 철탑간의 공중공간에 '가이드링 로프'를 설치해 전선 낙하시 선로 아래 시설물을 보호하는 공법이다. 환경 훼손 최소화와 안전사고예방과 민원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어 높은 시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금상을 수상한 다목적 GIS진단센서 검사장비는 GIS 내부고장시 발생하는 아크로 인한 순간상승압력을 감지 고장개소를 파악할 수 있는 검출센서의 건전성 확인이 가능한 휴대용 검사장비로 현장에서 초보자도 손쉽게 검사가 가능한 장비다. 기존 시험장비 대비 비용 및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발명으로 타 기업으로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