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고속철도 2단계 기존선 고속화구간 주민설명회 개최
철도공단, 호남고속철도 2단계 기존선 고속화구간 주민설명회 개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7.06.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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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는 26일 전남 나주시 노안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 및 이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송정∼고막원간 기존선 고속화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2017년부터 본격 추진 중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 기존선 고속화사업’과 관련해 ▲고속화사업의 기대효과 ▲공사 추진현황 ▲건설장비의 공사 중 소음․진동 등 생활환경 피해 최소화 방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자리로 지역주민과의 소통 및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전희광 본부장은 “열차운행을 마치고 야간 시간대에 공사를 시행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생활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발 먼저 다가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고충사항을  귀담아 반영하는 등 주민 친화적이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사업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기존선 고속화 사업은 광주송정∼고막원 구간의 기존 호남선 철도를 고속화하는 사업이다.

호남권 동남부 지역의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와 전국의 실질적인 반나절 생활권 실현을 위해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고 공단은 전했다.

한편, 공단은 오는 201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생활환경 피해예방을 위해 방음벽 설치, 열차속도 상승과 안전을 위한 궤도 중량화, 신호 및 통신 설비 구축, 전차선 가선교환공사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