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낙후된 지역 도시재생사업에 '소매 걷어'
HUG, 낙후된 지역 도시재생사업에 '소매 걷어'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7.07.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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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난 5일 부산광역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태양광설치 지원 협약식을 갖고 있다.(=사진 우측부터 손종철 HUG 경영전략본부장, 김형찬 부산시 창조도시국장, 모옥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기획실장)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이하 HUG)는 지난 5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부산지역 행복마을 및 새뜰마을의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태양광설치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낙후된 지역의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저소득가구 밀집지역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친환경 지붕 교체 및 태양광 설치를 지원한다.

HUG는 지붕개량 및 태양광설치 공사에 필요한 사업비 지원(3억원)을, 부산시는 사업에 필요한 행정사항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공사를 담당하게 된다.

손종철 HUG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슬레이트 지붕 교체가 유해물질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지난 3년간 총 3억5000만원을 지원해왔으며, 올해 3억원으로 예산을 확대해 약 6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