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어연고가 등 8개 교량 내진성능 보강 나서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어연고가 등 8개 교량 내진성능 보강 나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7.07.3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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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이현정)는 경부고속철도 어연고가 등 8개 교량의 공사를 내달 1일부터 본격 착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철도공단에서 고속시설개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공사는 현재 운용중인 고속철도 교량에 대해 내진성능평가를 시행해 내진성능이 부족하다고 판단된 교량에 대헤 받침보호장치와 점성댐퍼를 추가로 설치하는 공사이다.

수도권본부는 단계별로 지난 2016년까지 사업비 247억원을 투입해 반월고가 등 10개 교량에 받침보호장치 1739개와 점성댐퍼 192개의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경부고속철도 어연고가 등 8개 교량의 내진성능보강공사는  오는 2018년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며, 받침보호장치 608개와 점성댐퍼 6개 설치를 위해 총 105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현정 본부장은 “이 공사가 끝나면 수도권역 내 고속철도 교량의 내진성능은 100% 확보된다”며 “이 외에도 수도권역 철도시설개량사업에 박차를 가해 국민들이 철도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역마다 주요 박물관, 시티투어, 식당 등과 제휴해 코레일패스 이용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면세점, 숙박, 테마파크 등 다방면으로 제휴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