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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위용 드러낸 '장보고대교'...28일 개통
총 2511억원 투입... 완도~강진 전체 구간 잇는 육상 순환도로망 완성
2017년 11월 26일 (일) 10:50:11 권남기 기자 gnk@cenews.kr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1000년전 해상왕 장보고가 주로 활동했다고 알려진 청해진(완도)과 강진을 잇는 장보고대교가 7년만에 위용을 드러낸다.

국토부에 따르면 오는 28일 개통되는 신지도~고금도 구간은 총 963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0년부터 총 연장 4.3km를 건설해 왔으며, 이중 바다를 통과하는 1305km의 장보교대교는 사장교 형식의 해상교량으로 건설됐다.

지난 2005년 완도~신지도를 잇는 신지대교, 2007년 고금도~강진을 잇는 고금대교 개통에 이어 마지막으로 신지도 ~고금도 구간을 잇는 장보고대교가 개통되면서 총 2511억원을 투입해 착공 21년여 만에 완도에서 강진까지 전체 구간을 잇는 육상 순환도로망이 완성되는 것이다.

장보고대교를 이용할 경우 고금면에서 완도군청까지 차량으로 20분(18㎞)이면 도착할 수 있다. 개통 이전에 배를 이용(18㎞·37분 소요)하거나 강진 방면으로 우회(85㎞·80분 소요)할 때보다 시간 단축이 가능해졌다.

특히, 전체가 도서로만 형성된 완도군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육지와 섬, 섬과 섬 지역을 육상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돼 인근 해남군, 강진군과 통합 생활권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간 연계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현식 국토부 간선도로과장은 “앞으로도 낙후 도서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로를 연결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 건설 중인 새천년대교, 제2남해대교 등도 명품 해상교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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