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평창올림픽 승강기 안전 책임진다”
승강기안전공단 “평창올림픽 승강기 안전 책임진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12.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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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점검단 발대식 가져…경기장 주변 다중시설 등 특별점검
▲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승강기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지난 19일 발대식을 가졌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승강기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공단은 지난 19일 강릉올림픽 파크에서 공단본부 5명, 강릉출장소 4명, 유지관리업체 7명 등으로 구성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 승강기 특별점검단’ 발대식을 가졌다.

승강기 특별점검단은 이날부터 시작해 동계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원주, 춘천, 강릉, 평창, 정선 등 강원도 5개 시·군 숙박시설 924대의 승강기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공단과 강원도는 지난달 24일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승강기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주요지역과 경기장 주변 다중이용시설 승강기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특히 대회기간 중에는 상시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엘리베이터는 비상통화장치와 문닫힘 안전장치 정상 작동상태, 에스컬레이터는 비상정지버튼 작동상태, 디딤판 파손 및 균열 등이다.

공단 류병호 기술안전이사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특별 점검단을 구성해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5개 지역 다중이용시설 승강기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