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 펀딩 지원 협약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 펀딩 지원 협약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02.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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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일하는재단에 후원금 1억5000만원 전달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은 지난 23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함께일하는재단과 20개 사회적경제조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 펀딩 지원 협약식을 열고, 함께일하는재단에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의 수행재단인 함께일하는재단은 공모 및 1차 서류심사, 최종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한 20개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사업별 홍보 동영상 제작을 거쳐 4월 한달 동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한전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창업기-성장기-성숙기로 구분해 사업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창업기 기업에게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초기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성장기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판로 확대를 통해 해외 매출확대 등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 임팩트 투자를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와 수익을 동시에 달성하는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육성한다.

한편, 한전은 사회적경제조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있다.

연간 40억원 규모로 사회적기업 등 30개 사회적경제조직에 태양광 발전소 무상건립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이 자체 운영하고 있다.

매년 발생하는 전력판매수익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자립기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은“한전은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