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합천댐 지진 대응 안전 훈련 실시
K-water, 합천댐 지진 대응 안전 훈련 실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05.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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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지자체와 합동으로 진행
▲ 지난 2017안전한국훈련 모습.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K-water(사장 이학수)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일 경남 합천댐에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위한 시범훈련으로, 국토교통부와 전년도 훈련평가 우수기관인 K-water가 유관기관과 함께 지자체 등 참관단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함께 훈련에 참가한 유관기관은 경상남도, 합천군, 창녕군, 낙동강홍수통제소, 합천경찰서, 합천소방서, 육군5870부대, 삼성합천병원, 수자원기술(주) 등이다.

훈련은 최근 국내의 지진 발생 증가 추세를 반영해, 합천군 북동쪽 20㎞ 지점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한편, 1989년 준공한 K-water 합천댐은 총 저수용량 7억9000만㎥로 합천군과 창원시 등 5곳의 지자체 약 1백만 명에게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홍수 조절 기능을 통한 홍수 피해 예방 기능과 국내 최초로 수상태양광발전 시설을 도입한 다목적댐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초기대응을 위해 기관별 임무와 협력해야 할 부분을 다시 한 번 점검해 국민의 안전과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