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8월부터 바다열차 강릉역까지 연장 운행
코레일, 8월부터 바다열차 강릉역까지 연장 운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08.0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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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역서 KTX, 일반열차와 연계 환승 가능

[건설이코노미뉴스 박기태 기자] 코레일(사장 오영식)이 8월부터 바다열차를 강릉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코레일에 따르면 바다열차 승객이 강릉역에서 강릉선 KTX나 태백선, 중앙선 무궁화호 열차와 연계 환승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다. 수도권 여행객 증가에 따른 강원 지역과 동해안 관광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바다열차는 2007년 운행을 시작해 올해까지 150만 명 넘게 이용한 코레일 대표 관광전용열차다. 열차를 타고 달리며 동해의 푸른 바다를 편안하게 감상하도록 모든 좌석을 창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설치했다. 강릉, 정동진, 동해, 삼척 간 해안철도를 주중 2회, 주말 3회 운행한다.

승차권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바다열차 홈페이지(www.seatrain.com)와 전용 고객센터(033-573-547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올 여름에는 강릉선 KTX를 타고 탁트인 바다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바다열차 여행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