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동래 더샵’ 신혼·다자녀 특공 분양가 인하
포스코건설, ‘동래 더샵’ 신혼·다자녀 특공 분양가 인하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8.08.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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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공급가액의 3% 인하 혜택 제공

[건설이코노미뉴스 최효연 기자] 포스코건설은 내달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분양하는 동래 더샵의 신혼부부, 다자녀 특별공급 물량 중 일부에 대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급가액의 3%를 인하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부산시의 ‘아이·맘 부산 플랜’ 정책에 발 맞추기 위해 포스코건설이 진행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말부터 ‘아주라(for baby) 지원금’, ‘맘에게 마음으로 센터’, ‘맘에게 마음으로 정책’ 등 18개 아이·맘 부산 플랜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동래구라는 좋은 자리에 분양가 인하라는 혜택을 제공하기는 쉬운 선택은 아니었다”며 “혼인 적령기 젊은이의 결혼 장려 및 다자녀 출산을 적극 유도하기 위한 부산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서 동래 더샵 신혼부부, 다자녀 특별공급의 일부 물량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할인 적용 물량은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181가구 중 아파트 59가구이며, 오피스텔 69실도 포함된다.

선정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당첨자 중 추첨으로 뽑을 예정이며, 선정이 되면 공급금액(옵션금액 제외)의 3%를 잔금에서 할인해 줄 예정이다. 다만, 입주 전 분양권 전매를 할 경우 할인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

한편, 9월 초 선보이는 동래 더샵 지하 6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74~84㎡ 603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74㎡ 94가구, 84㎡ 509가구 등 전 가구 중소형 물량이다.

92실로 구성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4㎡ 단일 면적이며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상품으로 꾸몄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도 단지 앞에 있어 시내·외곽으로 이동하기 쉽다. 온천초, 동래중, 유락여중, 동래고, 대명여고, 부산대학교, 부산교대가 가까이에 있는 등 부산을 대표하는 동래 명문학군에 포함돼 있는 것도 강점이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인근(연제구 거제동 480-4)에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