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동래 더샵’ 당해 1순위 청약 마감
포스코건설 ‘동래 더샵’ 당해 1순위 청약 마감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8.09.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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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363명 1순위 청약접수, 최고 9.99대 1 경쟁률

[건설이코노미뉴스 최효연 기자] 포스코건설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 455-2번지 일대에서 분양중인 ‘동래 더샵’이 최고 9.9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든 주택형이 청약 1순위에서 접수 마감됐다고 최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순위(당해) 청약접수 결과 5개 주택형, 아파트 42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363명의 청약접수자가 몰려 평균 5.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주택형은 전용면적 84㎡B로 83가구 모집에 1순위(당해) 청약자 829명이 접수하며 9.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74㎡(60가구) 6.93대 1 ▲84㎡A(39가구) 6.38대 1 ▲84㎡C(171가구) 4.18대 1 ▲84㎡D(76가구) 2.0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이 1순위(당해)에서 청약 마감했다.

함께 공급된 오피스텔은 지난 11일, 12일 이틀간 진행된 현장 청약접수에서 마감을 기록했다. 동래 더샵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4㎡ 단일 평형으로 92실이 공급된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 7일 문을 연 동래 더샵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오픈 3일 동안 2만1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혀 청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포스코건설은 동래 더샵이 동래구 일대에서 첫 선을 보이는 더샵 아파트인 만큼 브랜드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교통·교육·생활·자연환경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춘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동래 더샵 분양관계자는 “오픈 전부터 부산에서 인기 높은 더샵의 동래구 첫 공급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역세권 입지, 중소형 타입 구성, 49층 초고층 등 여러가지 특장점이 골고루 작용했다”며 “침체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1순위 청약을 마친 만큼 향후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래 더샵은 지하6층~지상49층 3개동 아파트 603가구(전용면적 74~84㎡) 오피스텔 92실(전용면적 64㎡) 규모다. 아파트 당첨자는 오는 20일 발표되며,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동래 더샵 아파트 분양가는 3.3㎡ 당 평균 1510만원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확장비는 무상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인근 (연제구 거제동 480-4)에 위치,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