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교육시설물 안전관리 나선다
시설안전공단, 교육시설물 안전관리 나선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1.04.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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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설재난공제회와 교육시설 재난예방 MOU 체결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김경수.사진 오른쪽)은 7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직무대행 박충식)와 교육시설물 안전관리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안전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해 교육시설물의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수습과 복구를 위한 것으로 향후 각종 기술교류와 협력사업을 통해 우호관계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교육시설물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방안을 마련해, 수업 및 연구 결손을 최소화하고 동일 유형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기술적·정책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재난이 발생할 경우 재난현장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4949로 전송하는 ‘재난영상전송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재난상황에 대한 실시간 대처가 가능토록 했다.

이번 협약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향후 업무의 효율성과 효과를 분석해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시설에서의 재난발생이 크게 줄어들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경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공적사업 부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공단의 우수한 기술력과 첨단장비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우리나라 교육시설물 재난의 최소화 및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