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가사노동 최적화 ‘퍼펙트 유틸리티’ 개발
롯데건설, 가사노동 최적화 ‘퍼펙트 유틸리티’ 개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11.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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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트리(수납공간)와 결합한 세탁 특화 다용도실 선봬
▲ 세탁의 모든 과정이 가능한 공간.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가사노동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퍼펙트 유틸리티를 개발했다.

퍼펙트 유틸리티는 가사노동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다용도실이라는 뜻으로, 조리 이외의 모든 가사노동에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세탁물의 수집에서 손빨래, 세탁, 건조 및 다림질 후 분류까지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재활용품의 종류별 분리수거도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된 이후 좁아진 세탁 공간은 조리 및 수납공간에 밀려 그 공간이 더욱 협소한 추세다.

따라서 세탁 작업을 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퍼펙트 유틸리티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퍼펙트 유틸리티는 다음과 같이 손빨래 및 분리수거 공간, 세탁기와 건조기의 설치공간, 건조 후 처리를 위한 다림질 및 수납공간, 다양한 물품수납이 가능한 공간 등 4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와 같이, 세탁물의 보관, 손빨래, 물품수납, 다림질, 건조, 분류작업 등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최적화된 설계로, 퍼펙트 유틸리티가 가사노동의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 공간은 출입구 2개를 만들어 세대 구성원 전체가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뤄져 있다.

하나는 세탁물 수집과 취미용품 보관에 편리하도록 하는 복도 측 출입구이고, 다른 하나는 가사 작업 동선에 최적화돼 주방과 분리수거 사용에 편리하도록 하는 주방 측 출입구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퍼펙트 유틸리티를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인 상도역 롯데캐슬에 최초 적용 후 부산 가야3구역, 화성 반정 등의 단지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생활에 편리한 디자인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