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관리협회, 한·일 건설기술 교류 협력 박차
건설기술관리협회, 한·일 건설기술 교류 협력 박차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12.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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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제건설기술협회와 협력각서 체결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도상익)는 일본의 국제건설기술협회(이사장하시바 카츠지)와 지난 17일 협회 2층 대회의실에서 양국의 건설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각서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앞서 협회는 지난 7월 일본 국제건설기술협회를 방문해 상호 협력에 대한 의사를 확인하고, 이후 수차례에 걸친 협의의 통해 11월에는 일본 국제건설기술협회가 방한하는 등 양 협회의 관계가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건설기술관리협회 도상익 회장(아이티엠코퍼레이션 대표이사)을 비롯해, 김정호 토목협의회 회장(다산컨설턴트 사장), 이상복 상근부회장, 유길환 감사(홍익기술단 사장), 황주환 국제위원장(동일기술공사 대표이사), 지정희 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국제건설기술협회에서는 하시바 카츠지 이사장, 코모리 타케시 총무기획부장, 이토 후지오 총무기획부장대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양 협회는 앞으로 협약 내용에 따라 △우호적인 친선관계 유지 및 발전 △건설 분야의 일반적 정보제공 협력 △쌍방의 관심사항에 대한 정보 제공 △유관 단체 방문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세미나, 회의 및 공식행사 등을 통해 양국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 협회는 협력각서 체결 후, 양 협회의 친선 및 긴밀한 협력 등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일본 국제건설기술협회는 1956년 건설 분야에 대한 국제간 상호이해 증진과 사회기반시설의 기술협력 강화 등을 통해 국제 사회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주요 업무로는 건설현황 및 기술정보 제공, 해외진출 기업 및 개인 지원,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교류 등을 수행하고 있다.

건설기술관리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기술업계의 보다 폭 넓은 해외진출과 건설기술 발전을 위해 중국과 동남아는 물론, 일본과 영국 등 선진국 해외 유관 단체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