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I 부활 영향...4월 아파트 거래 급감
DTI 부활 영향...4월 아파트 거래 급감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1.05.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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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만5000건, 실거래가 국토부 홈페이지 공개
▲ 주요지역별 월별 공개건수(자료:국토해양부)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기자] 지난달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가 부활하면서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가 15일 공개한 '2011년 4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5만5586건으로, 특히 3월(5만9142건)에 비해 3500여건 감소했다.

이번에 공개한 자료는 올 2월 계약분 약 9000여 건, 3월 계약분 약 3000여 건, 4월 계약분 약 1만6400여 건을 포함한 자료다.

지역별 거래건수는 서울이 4787건으로 전달(6354건)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강남3구와 강북14구도 3월 999건과 3169건에서 734건과 2371건으로 각각 줄었다.

반면 지방은 부산, 광주, 전남 등 거래량 증가량에 힘입어 전달(3만6643건)보다 1000여건 늘어난 3만7646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세부자료는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