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6시부터 2→3차로 확장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함안나들목에서 산인분기점까지 7.1km 구간을 25일 18시부터 현행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으로 그동안 도로의 굴곡이 심해 사고 우려가 높았던 이 구간의 곡선반경을 크게 개선(R=540m→2,000m)해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곡선반경이란, 도로 주행시 회전반경을 나타내는 수치로 값이 클수록 직선부에 가깝다.
한편, 도로공사는 남해고속도로 사천나들목에서 산인분기점 48.2km 구간의 상습정체현상과 선형불량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2012년 말 예정이었던 개통시기를 1년 이상 앞당겨 올해 안에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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