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업분야 잔뼈 굵은 베테랑으로 꼽혀
[건설이코노미뉴스] 박기태 기자= 현대건설 사장에 정수현 현대엠코 사장이 선임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수현 현대엠코 사장을 새로운 현대건설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1952년생으로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8년 민간사업본부 이사, 2001년 건축사업본부 전무, 2005년 김포도시개발사업단 전무, 2006년 건축사업본부장 부사장, 지난 4월 현대엠코로 옮겨 부사장과 사장을 역임했다.
그룹은 또 공석이된 현대엠코 사장으로는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인 손효원 부사장을 임명했다.
손 부사장은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건축사업본부 상무 및 전무를 거쳤으며 작년부터 부사장직을 맡아왔다.
한편, 현대건설 김중겸 전 사장이 지난달 30일 돌연사퇴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정 사장의 현대건설 이동에 대해 벌써부터 ‘현대건설과 현대엠코의 합병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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