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을 알면 골프가 쉬워진다...①
체질을 알면 골프가 쉬워진다...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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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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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어떤 체질일까.

▲태양인 – 용 : 깔끔하고 깐깐하다. 과단성과 패기가 넘치며 독창적이다. 타협할 줄 모르고 독단적으로 일을 해 나간다.
▲태음인 – 소 : 의젓하고 신중하다. 행동이 듬직하고 체력이 좋고 꾸준하지만 때로는 느리다. 백프로 확실하고 안정적인 일만 한다.
▲소양인 – 말 : 똑똑하고 야무지며, 날쌔고 정열적이다. 외향적이며 일처리가 빠르다. 경솔한 편이고, 계획이 떠오르면 일단 실행부터 하고 뒤에 차차 보완한다.
▲소음인 – 양 : 얌전하고 꼼꼼하며 침착하다. 소극적이며 일 벌리는 것을 좋아지 않는다. 계획은 무척 많으나 직접 실행에 옮기는 면이 부족하다.


■각 체질에 따른 골프 스타일

▲태양인 - (강점) 우월감과 자존심이 강하다. (약점) 하체가 부실하고 지구력이 약해서 오래 걷는 것에 취약하다. 몸에 열이 많아 더운날이나 여름철 라운드에 취약하다.
▲태음인 (강점) 하체가 튼튼하고 침착하며 집중력이 높아 타고난 골퍼체질이다.장타의 재능이 있다. 승부욕이 강하다. (약점) 테크닉이 부족해 숏 게임에 약하다. 고집이 세기 때문에 몸에 익은 스윙을 바꾸는 것이 가장 힘든 체질이다.
▲소양인 (강점) 임기응변에 강해서 트러블샷을 잘 극복한다. 뒤끝없는 성격으로 이전 홀의 미스샷을 빨리 잊어버리고 다음 홀에 집중 잘한다. (약점) 성격이 급해서 스윙속도가 빠르고 헤드업을 잘 하기 때문에 미스샷이 많다. 하체가 약해서 스윙 때 하체가 많이 움직이며, 스웨이가 심하다.
▲소음인 (강점) 꼼꼼한 성격으로 자로 잰 듯한 거리감을 가지고 있고 숏 게임에 강하다. 침착하게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한다. (약점) 소심해서 첫 티샷때 미스샷이 많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전 홀의 미스샷에 미련을 가져서 다음 홀까지 영향을 미친다. 몸이 냉해서 추운날이나 겨울철 라운드에 취약하다.

■내기 골프시 상대방 체질별 공략법

▲태양인 – 내기에 가장 취약한 체질. 하체가 부실하고 지구력이 약해서 오래 걷는 것에 취약하므로, 카트를 타지 않고 18홀 내내 걷는 골프장에서 라운드한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스코어가 나빠진다. 성격이 불같고 아집과 우월감이 있어서 동반자의 “입심” 한 방에 스스로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술에 가장 약한 체질이기 때문에 라운드 도중에 술을 조금이라도 마시면 스코어가 금새 나빠진다.
▲태음인 – 숏게임은 약하지만 장타인 것이 장점인데, 라운드할 때 자기보다 더 장타인 동반자를 만나면 금방 스윙이 무너진다. 낯을 많이 가리기 떄문에 처음 보는 동반자와 라운드하면 스코어가 잘 나오질 않는다.
▲소양인 – 미스샷을 한 뒤 화를 잘 내고, 상대의 실력에 따라 본인 스코어의 기복이 심하다. 성격이 급해서 라운드를 약간만 서두르면 리듬이 쉽게 무너진다. 열이 많기 때문에 여름 라운드에 취약하다.
▲소음인 – OB를 내거나 3퍼트를 해서 망가진 홀을 잊지못하고 미련을 많이 가지며, 다음번 티샷이나 퍼팅때 이런 위축 심리가 많은 영향을 끼친다. 체력이 다소 약해서 후반에 체력이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라운드 도중 진행이 밀려 순서를 많이 기다렸다 치게 되면 쉽게 지친다. 추위를 잘 타기 때문에 추운날이나 겨울철 골프때는 실력발휘를 하기 힘들다.

■정이안
한의학 박사로 정이안한의원 원장이며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이다.
저서로는 ‘몸에 좋은 색깔음식50’, ‘내 몸에 스마일’, ‘샐러리맨 구출하기’, ‘스트레스 제로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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