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건영, 120억원 규모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범양건영, 120억원 규모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1.06.28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9월부터 중계 불암산 ‘범양프레체’ 착공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기자] 범양건영(대표 김성균)은 서울 노원구 중계4동 일원에 120억원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규모는 4368㎡(1321.31평)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109.01㎡(32평형) 27가구, 82.56㎡(24평형) 66가구 등 총 93가구를 조성한다.

범양건영이 신축할 중계동 범양프레체는 인근지역에 위치한 비슷한 평수의 아파트에 비해 크게는 4천만원 저렴하게 공급된다.

특히 최근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형대로 구성되어 있는데다, 중계동 인근에 수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어 입주희망자들의 반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09.01㎡(32평형)은 이미 조합원 모집이 완료 됐으며, 현재 추가로 82.56㎡(24평형) 44세대를 모집하고 있다.

한편, 지역조합주택사업은 20명 이상의 지역 무주택 세대주들이 모여, 재개발사업처럼 조합을 결성한 뒤 아파트를 짓는 것으로 재개발, 재건축에 비해 절차와 시간이 짧고 실수요자들이 모여 사업을 추진해 사업 진행 속도도 빠르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이 되면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입주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