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기준 7만2667호...전월비 1307호 늘어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토해양부는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하고 올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7만2667호로 전월(7만1360호) 대비 1307호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기존 미분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경기 일부지역에서 계약취소(일산동구 식사동 1005호)가 발생하면서 전월(2만7033호) 대비 192호 증가한 2만7225호로 나타났다.
지방도 신규 분양 증가로 전월(4만4327호) 대비 1115호 증가한 4만5442호로 나타나 27개월 만에 증가했다.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3만9018호) 대비 686호(수도권 1179호 ↑, 지방 493호 ↓) 증가한 3만9704호(수도권 1만430호, 지방2만9274호)로, 전체 미분양의 55% 수준으로 나타났다.
85㎡ 초과 중대형은 4만5344호(수도권 1만8362호, 지방 2만6982호)로 전월(4만5604호) 대비 260호(수도권 576호↑, 지방 836호↓) 감소했으나, 전체 미분양의 6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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