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주차장 등 104개 시설 시민에 개방
수자원공사, 주차장 등 104개 시설 시민에 개방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3.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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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업장 체육시설, 강당 등 활용도 높은 시설로 확대
강당과 주차장을 개방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조력관리단 전경.
강당과 주차장을 개방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조력관리단 전경.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지난해 시범개방한 38개 시설에 이어 올해 부터는 104개로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의 시범개방 시설은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등 일정 지역에 집중돼 보다 다양한 시설 활용에 대한 문의가 지속돼 왔다.

수자원공사는 이에 따라, 전국의 사업장에 속한 체육시설과 강당, 회의실 등 시민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을 추가해 이번 시설 개방을 확대하게 됐다.

개방 시설에는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대덕구)와 교육 및 연구시설인 인재개발원(유성구)의 강의실과 주차장 등이 포함된다.

또한 경기도 과천시 ‘한강권역본부’, 대부도 일대의 관광지와 인접한 안산시 ‘시화조력관리단’의 강당 및 야외체육시설, 주차장 등이다.

이 밖에도 ▲충주댐 물문화관 ▲춘천시 소양강댐 물문화관 ▲한탄강댐 물문화관 ▲경남 합천댐 물문화관과 생태공원 ▲안동댐 물문화관과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전남 주암댐과 장흥댐 물문화관의 회의실과 강당, 주차장, 야외 체육시설 등을 개방한다.

시설 개방 기간은 수자원공사 업무수행과 보안, 이용 시 안전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시설물의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