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기자]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성안)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인문지리정보의 활용을 증진하기 위해 ‘인문지리정보’ 모바일 앱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인문지리정보란, 지역과 관련된 역사, 문화, 사회, 교통, 관광등 인문정보를 총체적으로 연계해 지리학적 관점에서 재구성한 정보를 말한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현재 구축중인 인문지리정보 통합 및 서비스 체계와 관련한 활용콘텐츠 발굴, 서비스 접근성 강화 및 대국민 홍보를 위해 이번 모바일 앱 경진대회를 추진하게 됐다.

'인문지리정보 통합 및 서비스 체계'는 인문지리정보의 상호관계를 지능화하고 연관정보 검색 결과를 3차원 공간정보 상에 융·복합해 보여주는 차세대 GIS 서비스 체계이다.

특히 작년에 제주도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완료해 서비스(http://cosmos.ngii.go.kr) 중이며, 내년부터는 전국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개발된 앱을 이용해 인문지리정보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고 새로운 개발모델을 만들어 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진대회는 아무런 제한이 없이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참가자가 여러개를 동시에 공모할 수도 있다.

공모 분야는 앱 기획과 앱 개발 분야로 구분되며, 앱 기획은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인문지리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을 기획한 것을 제출하고 앱 개발은 인문지리정보를 활용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제출해야 한다.

이 대회는 11월 25일까지 제출된 공모작을 대상으로 입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우수한 공모작에 대해서는 국토해양부장관 상장 및 상금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인문지리정보 사이트(http://cosmos.ngii.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