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한·미 도시재생 공동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HUG, '한·미 도시재생 공동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9.06.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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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로윌슨센터와 공동, 미국 선진 도시재생 사업 실행력 강화 추진

[건설이코노미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사장 이재광)는 지난 26일 부산 본사에서 미국 우드로윌슨센터(이하 WWC)와 공동으로 진행한 '한·미 도시재생 공동연구'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HUG는 주택분야 보증업무에 더불어 주택도시기금 관리·운용 및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까지 업무영역이 확대된 이후, 관련분야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연구개발로 업무역량을 강화하고자 2015년에 WWC와 주택·도시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WWC는 1968년에 미국 의회가 설립한 선진 연구기관으로 정치, 경제, 사회, 방제, 주택, 도시 등 공공정책 전반에 관한 자체연구를 비롯해 제휴 국가들과 국제문제에 대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도시재생 사업 실행력 강화를 위한 한·미 모범사례 비교'를 주제로 작년부터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그간 연구결과를 종합해 세미나 형식으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HUG에서는 '한국 도시재생 사례와 연계해 사업추진 절차와 중심시가지 및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 분석'을 주제로 HUG 송기백 과장과 박성은 과장이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WWC에서는 '활기찬 도시지역으로 변모한 해군기지, 필라델피아 상업개선 지구, Woodlawn 지역재생, ONE DC 사례연구'를 주제로 WWC 황민 교수, 아만다 로이드 박사, 폴 조이스 연구위원, 베시 콩 연구위원, 엘리슨 갈렌드 연구위원이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외부 전문가인 동명대 조승구 교수와 경남대 박진석 교수가 양 기관의 발표내용과 연구보고서를 토대로 토론을 펼쳤다.

HUG는 향후 도시재생 정책 지원을 위한 업무추진 방향설정에 이번 공동연구의 최종결과를 참고할 계획이며, WWC와 주택금융 분야에서도 연구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해외 선진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HUG의 연구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택 및 도시 분야에 금융과 실물시장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HUG 업무역량을 탄탄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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