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선 공약 '도서지역 연륙·연도교 건설' 추진 관심 집중
[이슈]대선 공약 '도서지역 연륙·연도교 건설' 추진 관심 집중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9.11.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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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완도 약산 연륙·연도교 건설 추진전략 심포지엄’ 주최
윤영일 의원 " 도서 지역 주민 삶의 질 끌어 올리는 계기 마련 돼야"
위 이미지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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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 최근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 핵심사항 중 하나인 '도서지역 연륙·연도교 건설' 추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영일(대안신당, 해남·완도·진도) 의원이 지난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서삼석 의원과 공동으로‘도서지역 연륙·연도교 건설 추진전략 심포지엄’을 주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도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낙후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륙·연도교 건설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완도에서 상경한 지역주민들과 재경완도군향우회 양광용 회장을 비롯한 향우, 각계 전문가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신우철 완도군수가‘도서지역 연륙․연도교 건설 왜 필요한가?’에 대한 발제와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완도 약산 당목-금일 일정 간 연륙․연도교 건설 필요성과 추진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했다.

이어 (사)한국글로벌섬재단 신순호 이사장의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했으며, 김철홍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국토교통수석전문위원, 김석철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계획과장, 전동호 전남도청 건설교통국장, 박진경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발전연구소장, 이인배 충남연구원 기획경영실장, 최완석 광주대 교수, 채동렬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윤영일 의원은 “농토가 우리의 삶의 터전이듯 바다도 우리의 삶의 터전이요, 육지가 우리의 삶의 터전이 듯 섬도 우리의 삶의 터전”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지난 대선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던 도서지역 연륙․연도교 건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내년 상반기에 국도 승격을 위한 용역결과가 나오지만, 동시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먼저 내년 예산으로 실시설계비 예산이 확보 돼야 하기 때문에 지난달 국토위 예산심사를 통해 조사실시설계비 3억원을 반영시켜서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심의가 진행중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지속적으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예산실 책임자들에게 예산 반영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강조하고 있다고”고 전했다.

한편, 윤영일 의원은 “완도군의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서남해안관광도로의 마지막 연결 고리가 될 약산 금일 연륙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지방도 830호선의 국도 승격을 위해 중앙정부,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정치권 등이 뜻을 모아 지역 발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마련돼 도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마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