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KIND, 1조3000억원 규모 '폴란드 플랜트' 본계약 체결
현대엔지니어링-KIND, 1조3000억원 규모 '폴란드 플랜트' 본계약 체결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0.06.01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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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컨퍼런스콜, 이메일 등 온라인 수단 적극 활용
EPC 공사 뿐만 아니라 준공 후 운영단계까지 참여 수익 창출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그룹인 Grupa Azoty 및 폴란드의 대형 정유회사인 LOTOS社와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투자 본계약을 체결했다.(자료=현대엔지니어링)

 

[건설이코노미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9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그룹인 Grupa Azoty 및 폴란드의 대형 정유회사인 LOTOS社와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투자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5월 수주한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사업은 폴란드 폴리체(Police) 지역에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 생산시설 및 항만, 부대 인프라를 건설하는 것이다. 수주금액이 약 11.2억불(한화 약 1조3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건설사가 유럽연합(EU)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 KIND, Grupa Azoty, LOTOS는 이번 공동투자 본계약을 통해 총 7억 3330만불을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사업에 지분 및 주주대여금 형태로 투자하게 된다. 그 중 현대엔지니어링과 KIND의 투자규모는 총 1.3억불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협의가 불가능해 투자내용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컨퍼런스콜, 이메일 등 온라인 수단을 적극 활용해 적기에 공동투자 본계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사업 진행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번 투자 본계약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준공 후 운영단계에까지 참여함으로써 EPC 수행을 통한 수익뿐만 아니라 지분투자를 통한 장기적인 고부가가치 수익도 창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는 준공 후 연간 40만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폴리프로필렌은 자동차 부품, 인공 섬유, 각종 생필품 등 폭넓은 산업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어 내수 판매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해 폴란드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KIND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난해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EPC 수주에 이어 이번 공동투자 본계약 체결까지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EPC 계약자이자 지분투자자로서 본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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