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산신도시내 상업용지 및 복합단독주택용지 등 총 14필지(1만8000㎡), 386억원의 토지를 무이자할부 대금납부조건으로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말 준공한 아산신도시는 KTX 천안아산역을 신도시 중앙에 품고 있어, 서울 30분대, 대전 및 광명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며, 또한 사업지구 내 수도권전철 및 장항선의 아산역이 위치하는 최적의 광역교통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최초 분양계약이 체결됐다가 계약자의 자금조달 등의 문제로 해약돼 재공급되는 토지로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까지 무이자 분할 납부가 가능하고, 중도금 및 잔금을 선납할 경우 선납기간에 대해 년 6%의 선납할인율을 적용한 할인도 가능하다.
특히 금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 중 2필지는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한 상업용지로 숙박 및 위락시설이 가능하며 규모(540㎡, 630㎡), 위치, 용도 등이 양호해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은 토지다.
복합단독주택용지는 21번 국도변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공급물량 전부가 분양 완료된 가운데 이번에 단 4필지가 2년여만에 일반실수요자에게 공급된다.
더불어 최근 학교설립이 확정된 장재초(가칭) 인근에 위치해 수의계약 중이던 교육용지도 2년여만에 재평가를 통해 가격이 조정돼 재공급됨에 따라 그간 구매를 망설이던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상업․준주거 용지는 경쟁입찰로, 복합단독․종교․교육용지는 추첨으로 매수자를 결정하며, 신청은 오는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