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스마트 안전기술로 건설현장 위험 줄인다
시설안전공단, 스마트 안전기술로 건설현장 위험 줄인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9.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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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건설안전’ 현장 경연 실시…총 15개팀 참가
박영수 이사장(사진 맨 오른쪽)이 지난 28일 오후 경기도 군포시 롯데건설 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스마트 건설안전 현장경연을 살펴보고 있다.
박영수 이사장(사진 맨 오른쪽)이 지난 28일 오후 경기도 군포시 롯데건설 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스마트 건설안전 현장경연을 살펴보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건설산업의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현장의 위험상황을 대비하는 기술들이 순보인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공동으로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의 일환으로 ‘스마트 건설안전’ 경연을 개최한다 최근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건설안전, 토공자동화 및 첨단측량, 스마트 유지관리, BIM, 3D프린팅, UCC 등 6개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별 기술력을 현장시연하는 경연이다.

이에 ‘스마트 건설안전’은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건설 전 단계에 첨단기술을 융합시켜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경연도 스마트 건설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된다.

‘스마트 건설안전‘은 총 15개 팀이 참가하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상위팀들이 5일 간 현장경연을 펼친다.

참가팀은 극동건설, 금강주택, 남양건설, 대림건설, 대우건설, 두산디지털, 두산건설, 롯데건설, 마엇, 신동아건설, 쌍용건설, 지유ENG, 포스코건설, 현대ENG, SK플래닛 등이다.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현장경연은 건설현장 위험상황 시나리오를 재현하고, 위험상황 감지 및 알림의 정확성‧적시성 및 현장 근로상황 등 건설안전과 관련한 현장검증을 통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하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1월 2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