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첫 ‘복합 화물차휴게소’ 생긴다
고속도로에 첫 ‘복합 화물차휴게소’ 생긴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1.12.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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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속도로 매송 복합 화물차휴게소 설치 협약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26일 SK에너지(대표이사 박봉균)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 복합 화물차휴게소 사업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SK에너지(주)는 2014년 1월 개장을 목표로 매송복합화물차휴게소를 BOT(Build Operate Transfer)방식으로 개발한 뒤 25년간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  

화성시 매송면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2만5,145㎡의 규모로 개발되는 매송 복합 화물차휴게소는 고속도로에 처음 설치되는 것이다.

또한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전용휴게공간 등 편의시설과 정비시설을 갖추어 안전한 운전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시설뿐 아니라 패션아울렛, 마트 등이 도입돼 화물차 운전자와 함께 일반고객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휴게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한편, 도공 관계자는 “기존의 개념을 탈피해 고급화, 전문화된 새로운 휴게소를 선보이고 있으며, 복합휴게시설을 확대해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