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이 경쟁력] 건설연, 터널 차세대 보강재 공법 개발
[신기술이 경쟁력] 건설연, 터널 차세대 보강재 공법 개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10.13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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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절감 및 시공성 향상된 CFT 강관지보재 상용화 나서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이하 건설연)이 터널 굴착시 경제성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터널 보강재 공법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건설연은 기존 격자지보의 단점들을 개선한 CFT(Concrete Filled Tube Structure) 강관지보재를 개발하고 상용화에 나섰다고 최근 밝혔다.

CFT 강관지보재는 용접이 필요 없는 강관으로 뼈대를 만들고 강관의 가운데 빈공간에 시멘트 혼합물을 채우는 방식으로, 경량기포몰탈 또는 팽창성 몰탈과 같은 충진재의 구속력을 이용해 터널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의 강지보재의 복잡한 연결방식에 비해 CFT 강관지보재는 단순 삽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작업과정이 훨씬 단순해진다. 또한, 용접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품질관리가 용이해 시공성이 우수하고, 경제성도 뛰어나다.

특히 기존 격자지보와는 달리 틈이 발생하지 않아, 지하수의 누수로 인한 부식이 없어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다.

CFT 강관지보재 공법은 건설연 원내창업기업인 ㈜티에스테크(대표 마상준)에서 상용화에 성공했다. 올해 14개 터널공사 현장에 적용됐으며, 21개 터널설계 사업에 반영돼, 지금까지 총 35개 SOC터널 사업에 반영됐다.

대표적으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한 벌교-주암 3-1, 3-2공구에 CFT 강관지보재 공법이 적용되고 있다.

건설연 마상준 박사는 “본 공법은 구조가 단순해 대량생산을 통한 원가 절감이 가능하고 터널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증대할 수 있다”며, “베트남 등 4개국에 해외특허 출원 및 등록을 마친 상태로 국내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터널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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