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철도관제시스템 표준 플랫폼' 도입
국가철도공단, '철도관제시스템 표준 플랫폼' 도입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0.12.21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모든 열차 운행상황 감시ㆍ통제 종합 시스템 운영
철도관제설비(CTC) 내부전경(출처:국가철도공단)
철도관제설비(CTC) 내부전경(출처:국가철도공단)

 

[건설이코노미뉴스]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철도관제시스템(CTC) 표준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철도관제시스템은 열차집중제어장치로, 전국에서 운행하는 모든 열차의 운행상황을 감시ㆍ통제하는 시스템이다.

그 동안 CTC 설비를 새로 설치하거나 변경할 경우, 숙련된 직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작업해 신규직원들의  기술 습득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표준 플랫폼 마련으로, CTC 변경 작업 시 업무 프로세스를 명확히 정립해 인적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인희 국가철도공단 기술본부장은 “이번 표준 플랫폼 마련으로 안정적인 시스템운영이 가능해져 열차 안전운행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호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