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직무·성과 중심 임금협약 체결
국토안전관리원, 직무·성과 중심 임금협약 체결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12.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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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례 교섭 끝에 임금 2.8% 인상 등 합의
임금협약 체결 후 박영수 원장(왼쪽)과 허춘근 지부장(오른쪽)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금협약 체결 후 박영수 원장(왼쪽)과 허춘근 지부장(오른쪽)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과 관리원 노동조합(지부장 허춘근)은 지난 30일 진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박영수 원장, 허춘근 지부장 등 노사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 노사는 지난 9일 첫 교섭을 시작한 이래 모두 7차례의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진행한 끝에 올해 임금을 지난해에 비해 2.8% 이내에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박영수 원장은 “올해 노사교섭은 직무급과 관련한 이슈가 있었지만 대화로 견해차를 좁혀 합의에 이른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본다”며, “노동조합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허춘근 지부장은 “일부 쟁점에 대한 입장차가 컸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