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공공 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지역거점 구축
국토안전관리원, 공공 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지역거점 구축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1.28 18:0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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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등 플랫폼 선도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맨 왼쪽) 등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토안전관리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맨 왼쪽) 등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토안전관리원)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판 뉴딜의 핵심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기반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이 출범했다.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운영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은 28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시관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6개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총괄 관리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장충모 부사장과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으로 선정된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국제기후환경센터(대표 윤원태) 등 6개 대학 및 기관의 대표가 자리를 함께 했다.

공공건축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공공시설물의 성능개선에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약자층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시설물과 의료시설물의 노후도 개선, 실내 공기 질 및 에너지 성능 향상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국비 30억원이 투입되는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사업은 국토안전관리원이 운영과 지원을 담당하며, 지역별 거점 플랫폼을 통해 사업의 성공적 수행, 사업 관련 인식 및 저변확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해 10월 5개 권역별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 모집에 나서 강원대학교 등 6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6개 선고기관은 전문인력과 자원을 바탕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발굴·운영, 그린리모델링 홍보 등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그린리모델링은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사업의 하나”라며, “그린리모델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사업 운영기관으로서 안전, 에너지, 내진 등 기존 건축물의 성능을 개선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