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중부지사 출범…건설현장 사망사고 50%↓ 목표
국토안전관리원, 중부지사 출범…건설현장 사망사고 50%↓ 목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1.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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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세종시, 충남, 경기 남부 등 관할
박원수 원장이(왼쪽에서 네번째) 중부지사 개소식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국토안전관리원)
박원수 원장이(왼쪽에서 네번째) 중부지사 개소식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국토안전관리원)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29일 건설현장에 대한 효율적인 점검 등을 위해 중부지사(지사장 류호상)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부지사는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해 있으며, 건설안전점검실과 운영관리팀 등 2개 조직으로 출범했다. 대전시, 세종시, 충남, 경기 남부를 관할지역으로 한다.

중부지사는 관할지역 자치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공사금액 50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 컨설팅 등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건설사고 발생시 초기 대응과 사고조사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박영수 원장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중부지사는 충청권과 경기 남부지역에 안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해 건설 근로자들이 소중한 일터에서 생명을 잃는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현준 국회의원,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한범덕 청주시장, 권중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등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 중부시자 출범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