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영세 전문업체 보호 필요”...서울시에 요청
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영세 전문업체 보호 필요”...서울시에 요청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3.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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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김학진 행정2부시장과 현안문제 논의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24일 서울시를 방문하고 행정2부시장을 만나 전문건설업계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균 부회장, 신현모 수석부회장, 김학진 부시장, 노석순 회장, 한기원 부회장.(사진제공=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24일 서울시를 방문하고 행정2부시장을 만나 전문건설업계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균 부회장, 신현모 수석부회장, 김학진 부시장, 노석순 회장, 한기원 부회장.(사진제공=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노석순)는 지난 24일 서울시를 방문하고 행정2부시장을 만나 전문건설업계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석순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김학진 부시장에게 상호시장 개방 이후 종합의 과도한 전문시장 진입과, 전문의 종합시장 진출 어려움을 전달했다.

특히 2개 이하의 면허를 보유한 전문업체가 서울에 93% 이상임에도 다수의 면허를 요구하거나, 전문 복합공종이라는 이유로 종합으로 발주하는 등 형평성에 맞지 않는 발주현황의 문제점을 강조했다.

노석순 회장은 “협회에서도 법령개정을 위한 대정부건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급변하는 제도로 인해 소외받는 영세 전문건설업체를 서울시가 배려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학진 부시장은 “관련부서의 현재 발주실태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나아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