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중소기업 제품 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
국토교통진흥원, 중소기업 제품 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6.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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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신청 접수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 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2차 국토교통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신청 접수를 오는 30일에 마감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도입하고, 제도 운영은 기업지원허브인 국토교통진흥원을 지정한 바 있다.

지정된 중소기업 혁신제품에 대해서는 수의계약 허용, 구매면책 제도를 적용하고,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구매목표제를 운영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를 지원한다.

국토교통진흥원은 접수된 제품의 시장성, 혁신성,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조달적합성 검토,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의 지정절차를 거쳐 연내 2차 지정제품 발표를 완료할 예정이다.

금번 신청은 최근 5년 이내에 종료된 국토교통 R&D를 수행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다.

심사를 통과한 제품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3년동안 지정돼 조달청 혁신장터(http://ppi.g2b.go.kr)에 등록되며, 공공기관의 수의계약 및 구매면책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통해 2021년에 지정된 혁신제품(4개)은 현재까지 2.3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해, 중소기업의 초기 시장 확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국토교통진흥원 관계자는 “국토교통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문턱을 낮추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공고를 통해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