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 회복세..."8개월 연속 상승"
전국 땅값 회복세..."8개월 연속 상승"
  • 권남기 기자
  • 승인 2009.12.24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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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땅값 0.30% 상승...경북 경산시 가장 많이 올라


전국 땅값이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1월 전국 땅값은 0.30% 상승해 전월(0.30%)과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

국토부는 전국 땅값이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3% 하락하는 등 급격한 침체국면을 보였으나 올 4월부터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누적상승률은 0.61%로 지난해 10월 고점 대비 3.5% 낮은 수준이다.

전국 249개 시·군·구별 중 1개 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고, 74개 지역이 전국평균(0.30%)이상 가격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0.24%, 인천 0.55%, 경기 0.47%이며, 지방은 0.09~0.3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구지하철 2호선 연장 기대감 등이 반영 된 경북 경산시가 0.92%, 아시안게임 남동경기장 건립, 서창2택지 개발 등의 영향으로 인천 남동구가 0.75%, 인천 서구(0.73%), 경기 하남시(0.70%), 충남 당진군(0.70%) 등이 크게 올랐다.


수도권 주요 지역 지가변동률을 보면 서울의 경우 강남구(1.63%), 서초구(1.62%), 송파구(1.64%), 용산구 (1.63%) 등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으며 양천구는 0.93% 올랐다.

경기도는 과천시가 2.05% 급상승 했고 성남 분당구(0.19%), 안양 동안구(0.47%), 고양시(1.08%), 용인시(0.49%) 등도 땅값이 상승했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 0.38%, 공업지역 0.33%, 관리지역 0.33%, 주거지역 0.30%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목별로는 전 0.40%, 공장용지 0.36%, 주거용 대지 0.32%, 상업용 대지 0.22%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20만6850필지(2억1914만5000㎡)로 전년동월 대비 필지수는 39.0%, 면적은 39.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필지수는 2.5% 줄었고 면적은 23.9%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급감해 올해 증가폭이 큰 것처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51.6%), 상업지역(43.1%), 공업지역(42.4%)이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했으며 개발제한구역(-8.1%) 등은 감소했다.

이용상황(지목)별로는 대지(47.0%)와 공장용지(66.8%)의 거래량이 전년 동월과 비교(필지수 기준)해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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