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사람]임윤순 한국바스프 대표 "'행복두끼 프로젝트’로 결식우려 아동 문제 해결"
[e사람]임윤순 한국바스프 대표 "'행복두끼 프로젝트’로 결식우려 아동 문제 해결"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1.07.13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바스프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예산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충청남도 예산군의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제공 한국바스프)
한국바스프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예산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충청남도 예산군의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제공 한국바스프)

 

[건설이코노미뉴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충청남도 예산군의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지난 12일 한국바스프는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충남 예산군에서 ‘예산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예산군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한국바스프㈜ 임윤순 대표, 꿈해비타트 백진우 대표,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결식제로(Zero)를 위한 지역 단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불황 및 돌봄 공백 등으로 충분한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지역 내 아동 50여 명을 발굴한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인 한국바스프는 발굴된 아동을 위한 행복도시락 지원 사업비를 마련하고, 이어서 사회적기업 ㈜꿈해비타트가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담당하며 지속적인 식단관리와 아동 모니터링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10개월 간 진행되는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예산군이 해당 아이들이 도시락 지원 공백 없이 지속적으로 끼니를 먹을 수 있도록 제도 편입 및 급식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바스프는 1954년 한국 진출 이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으로 성장해 오고 있다. 

임윤순 한국바스프 대표는 “한국바스프는 지난 20여 년 간 ‘바스프 키즈랩’을 꾸준히 이어오며,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데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이번 행복두끼 프로젝트 참여로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성실히 프로젝트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은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협력해 힘을 실어 준 한국바스프와 충남 예산군에 감사드린다”며 “멤버사와 지자체가 보유한 자원을 결집해 보다 실질적인 협력 효과가 날 수 있도록 결식아동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 문제에 공감한 기업, 지자체, 시민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다. 충남 예산군이 이번 협약을 통해 30번째 지자체로 참여하며, 104개 기업 그리고 시민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