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스마트 나라장터 서비스' 확대
조달청, '스마트 나라장터 서비스' 확대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2.03.15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폰에 이어 안드로이드용 서비스 개시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앞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스마트나라장터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나라장터 입찰정보 검색은 물론 입찰참여까지도 가능한 ‘스마트 나라장터 서비스’를 15일 오후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아이폰(iOS)용 앱만 개발·제공돼 국내 모바일 OS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이용자는 스마트 나라장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스마트 나라장터를 활용해 입찰공고, 개찰 및 낙찰결과 등 입찰정보를 물품, 용역, 시설 등 분야별로 분류,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또 관심분야를 미리 등록해 두면 해당 입찰건이 나라장터에 공고되는 즉시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함께, 미리 중요한 입찰공고 건을 입찰함에 넣어 두면 지정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입찰마감 일시가 임박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입찰일정 관리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확대 서비스 되는 스마트 나라장터는 공모절차를 통해 선정된 KT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제공한다.

스마트 나라장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동통신사(KT)에 스마트 나라장터 부가서비스 이용 신청을 한 후 조달청 본청(대전)이나 가까운 지방조달청을 방문, 보안토큰에 지문과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된다.

부가서비스를 신청하지 않는 사용자도 투찰기능을 제외한 모든 기능을 가입한 이동통신사와 무관하게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조달청 김윤길 정보관리과장은 "앞으로 조달업체뿐만 아니라 수요기관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나라장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조달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