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나만의 차선’으로 운행하세요
고속도로 ‘나만의 차선’으로 운행하세요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9.12.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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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영환)는 지난 24일 경부고속도로 대전영업소에서 ‘지정차로제 준수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지사와 고속도로 순찰대 2지구대가 함께 참여한 이날 캠페인에서 지정차로제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키고 준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도 홍보물과 홍보물품, 교통안전 홍보 동영상 CD 등을 배포했다.

지정차로제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차량의 속도와 성능을 감안해 차량별 운행차로를 지정한 제도’로 고속도로의 여러 차로 중에서 내가 운전하는 차량의 종류에 따라 내가 갈 수 있는 ‘나만의 차로’를 말한다.

지정차로제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저속차량의 상위차로 주행으로 인한 교통소통이 저해되고 대형 화물차량의 상위차로 운행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는 등 대형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도공 충청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지정차로제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면표시 및 각종 표지판을 확대해 설치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