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국가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
국토해양부는 공간정보산업을 국가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2015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을 현재의 2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공간정보산업은 지상·지하·수상·수중 등 공간상에 존재하는 자연적 또는 인공적 객체의 위치정보를 가공하거나 다른 산업과 융·복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국토부는 "공간정보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약 600~840억달러로 여러 산업과 서비스 부문에 다양하게 확대되면서 관련 시장이 급속하게 팽창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공간정보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2015년까지 공간정보산업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공간정보산업진흥 기본계획이 끝나는 2015년에는 우리나라의 관련 시장 규모가 15조원에 이르고, 세계시장 점유율은 현재 약 3% 수준에서 7%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8월 공간정보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공간정보산업 진흥법'을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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