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 기자]한국주택협회는 2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1년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12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는 한편, 제9대 회장에 박창민 현대산업개발(주) 사장을 선출했다.

박창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택의 주인인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니즈(Needs)를 충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주택업계가 안전하고 편안하며 친환경적인 신주거의 패러다임 조성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협회가 소통하는 협회, 신뢰받는 협회, 미래를 준비하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주택업계를 대표해 '주택건설산업 윤리경영 및 사회공헌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협회는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아 1993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후원하고 있는 성남 무의탁 노인시설인 '인보의 집'과 중증장애인시설인 '임마누엘의 집'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