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광역상수도 5, 6단계 시설물 안전등급 ‘B’ 지정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광역상수도 5, 6단계 시설물 안전등급 ‘B’ 지정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1.12.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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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안전진단 결과 공개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 이하 관리원)은 수도권광역상수도 5단계 및 6단계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모두 안전등급 B(양호)로 지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B등급은 보조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했으나 시설물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으며, 내구성 증진을 위해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수도권광역상수도 5, 6단계 시설물은 팔당댐을 수원(水源)으로 안양, 수원, 용인, 오산, 평택, 안성, 인천, 의정부, 고양 등 수도권 지역 주민들에게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5단계는 1999년, 6단계는 2004년에 준공됐다.

수도권광역상수도 5, 6단계 시설물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제1종 시설물로 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시설물로 고시돼 있다. 정밀안전진단은 이번까지 포함해 5단계 시설물은 3회, 6단계 시설물은 2회 실시됐다.

박영수 원장은 “새해에도 광역상수도를 비롯한 주요 기반 시설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