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플, DL이앤씨와 싱크트리 Open API 솔루션 계약 체결
엔터플, DL이앤씨와 싱크트리 Open API 솔루션 계약 체결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2.01.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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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플이 DL이앤씨와 싱크트리 Open API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제공 엔터플)
엔터플이 DL이앤씨와 싱크트리 Open API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제공 엔터플)

 

[건설이코노미뉴스] API 생성 및 관리 솔루션 ‘싱크트리’를 서비스하는 기업 '엔터플'이 지난 26일 DL이앤씨와 싱크트리 Open API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사전 기능성 검증을 위한 PoC(Proof of Concept)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체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DL이앤씨는 1939년 국내 첫 건설 회사로 시작해 세계 40여개국에서 건축·토목·플랜트 등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최근 디지털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터플은 DL이앤씨와의 PoC에서 ‘대표 API 호출 Mesh 기능’를 비롯해 △Oauth2.0 인증 기능 △외부 Open API 호출 및 결괏값 DB 저장 △Oracle/PostgreSQL 쿼리 수행 등 총 6가지 요소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주요 5개 PoC 개발 과제를 단 이틀 만에 완료했다. 이로써 DL이앤씨는 싱크트리 솔루션을 활용해 기존 레거시를 API화하고 내부 시스템과 연동하면서 외부 API 서비스 활용 및 API 기반의 MSA 체계를 확립할 수 있게 됐다.

건설 업계도 최근 들어 디지털 전환의 바람이 거세다. 디지털 신기술 도입, 산업 기반 전환, 건설 객체 정보 디지털화 등 시대 변화에 따라 기존 레거시 정보의 API화는 물론 내외부 신규 서비스와의 연동 등 새로운 시대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엔터플은 예전부터 싱크트리를 통해 외부망·기관·파트너 업체들과 기존 레거시와의 원활한 연동을 도와 코맥스의 홈 사물 인터넷(IoT)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DL이앤씨와 계약을 계기로 더 많은 건설 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민 엔터플 대표는 “모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면서 홈 IoT 및 건설 산업에도 빠른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엔터플은 더 많은 건설 기업이 싱크트리를 활용해 성공적인 API 전환을 완료하고, 이를 통해 더 큰 생산성을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