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 아제르바이잔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아제르바이잔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2.02.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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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개발·제도 강화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마련
좌측으로 부터 아제르바이잔의 Elkhan Azizov 부대표(Azin 텔레콤), 김상윤 처장(공간정보산업진흥원), 김양건 부대표(지오멕스소프트)[사진=공간정보산업진흥원]
좌측으로 부터 아제르바이잔의 Elkhan Azizov 부대표(Azin 텔레콤), 김상윤 처장(공간정보산업진흥원), 김양건 부대표(지오멕스소프트)[사진=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전만경, 이하 진흥원)은 지난 9일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바쿠시에서 아제르바이잔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의 지오멕스소프트(대표 유재용), 아제르바이잔 Azin텔레콤LLC(이사회 의장 대행 Elkhan Azizov) 등이 함께했다. Azin텔레콤LLC는 아제르바이잔의 디지털개발교통부 산하 스마트시티 관련 공공기관이다.

이번 아제르바이잔과의 협약은 국토교통부 ’한국형-City Network 글로벌협력프로그램(이하 K-City Network)‘의 일환으로 스마트시티 솔루션 계획 수립을 위한 ‘통합망 구축 마스터플랜’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의 지능형도시에 대한 경험과 ICT기술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함으로써 양국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플랫폼 구축의 상호협력으로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 개발·제도 강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상호 이익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적 해결 방안 마련 △국토개발 분야 경험 및 기술 공유 △스마트시티 정책 정보 공유 △해당 분야 전문 인력 양성 △협력 프로젝트 자금 확보 및 조달 △그 외 공동으로 결정하는 협력 등이다.

진흥원은 지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해외진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KOICA, KAIA와 함께 초청연수사업과 ODA 사업을 발굴·수행 중이다.

전만경 원장은 “전 세계 경제발전의 화두가 된 기후변화나 사회문제의 해답이 한국형 스마트시티 솔루션임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그동안 우리가 시행착오를 통해 가져온 성공노하우가 각국의 스마트시티 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