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베트남 건설시장 진출 위한 매뉴얼 지원
해외건설협회, 베트남 건설시장 진출 위한 매뉴얼 지원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2.04.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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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 관리 환경조사’와 ‘진출 가이드’ 발간

 

[건설이코노미뉴스]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는 19일 베트남에서 건설사업을 수행할 시 필요한 내용을 담은 ‘베트남 건설사업 관리 환경조사’와 ‘베트남 진출 가이드’를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베트남은 최근 3년 동안 우리 건설업체가 진출한 아시아지역 1위 국가이며, 누적 수주금액이 455억불인 5번째 중점 협력국으로서 대‧중소기업 구분 없이 해외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는 국가이기도 하다.

‘베트남 건설환경 관리 환경조사 보고서’는 주요 공종별 원가구조 및 조세관련 정책을 사업 초기단계에서부터 준비할 수 있도록 베트남 건설시장 특징, 조세, 면세관련 정책, 인력 및 기자재 단가, 경쟁사 현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조세프레임 및 해외건설기업에게 미치는 영향과 과실송금, 토지보상 등 투자개발사업도 고려해 폭 넓은 정보를 담았다.

앞서 협회는 베트남에서 건설사업을 수행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국토부와 함께 ‘베트남 법령조사 및 분석보고서’ 및 ‘해외건설 세무업무 매뉴얼’을 발간한 바 있다.

‘베트남 진출 가이드’는 3권의 발간물 내용 중, 베트남 현지에서 해외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이 꼭 알아야 할 건설시장, 인력, 장비, 투자환경 및 법률과 세무업무의 핵심 요소만 추출해 제작한 종합 안내서로서 사업 단계 전체에 걸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각 장의 마지막에는 프로젝트 종료 후의 예기치 않은 세금 부과처럼 손익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부딪혔을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유의사항과 사례연구에 대한 내용을 수록했다.

협회 박선호 회장은 “위기와 기회가 함께 찾아오는 격랑의 시대에 있으므로,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 매뉴얼 및 가이드북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해 많은 성공사례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